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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유휴지 경작 10년 넘게 ‘사랑 수확’
  • 작성일2009.11.16
  • 조회수1315
남동구 환경미화원·운전기능직 직원들 보육원·사할린 동포 돌보며 나눔 실천

 

올해는 배추 3천포기와 무 400개 등을 비롯해 갓, 파, 고추, 고구마 등 다양한 김장용 채소를 남동구 자원봉사센터에 지원해 줄 계획이다.

처음 농사를 짓기 시작해 김장을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할 때에 비하면 지금은 일손이 모자랄 정도로 땅이 커져 일은 많아졌지만 누구 하나 힘들어 하지 않고 환한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매월 3째주 토요일이면 문일여고 학생들과 함께 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해성보육원을 찾는다.영·유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다.지난 2003년부터 한 차례도 빠짐 없이 매월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이나 소풍에 나서는 등 아빠·엄마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