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만수1동주민센터(동장 김수철)는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담장을 활용하여 벽화거리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동에 따르면 관내 문일여고 담장에 보다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 5m, 세로 2m 크기로 벽화 8면을 조성했다.
노후담장 벽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문일여고 미술반과 협의해 벽화를 디자인하고 희망근로자들의 심혈을 기울인 도색작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노후담장을 산뜻하고 감각적인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아울러 동주민센터는 벽화거리 청소 및 낙서방지를 위해 희망근로자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