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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문일여고 전교생 한 학급 한 생명살리기 운동 참여
  • 작성일2012.06.01
  • 조회수1592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는 요즘, 인천문일여자고등학교 전교생이 동참해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문일여고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생회를 중심으로 전교생이 참여해 전개하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는 모든 학급이 참여해 아시아·아프리카·남미·동유럽 등 세계 각국의 4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은 ‘버스 한 번 덜 타기’, ‘매점 한 번 덜 가기’ 등의 자기 절제를 통해 성금 1천404만 원(학급당 월 3만 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각 학급과 결연한 어린이가 보낸 사진과 편지를 읽으면서 사랑을 나누고 그들에게 편지나 선물을 보내기도 한다.
학급마다 학생 봉사자를 선정해 후원금을 관리하고 송금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년이 바뀌더라도 지속적으로 연계해 후원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문덕진 교장은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요즘 학생들에게 자신의 작은 희생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세계 각국의 어려운 아동을 도움으로써 생명 존중과 따뜻한 인류애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월드비전이 MOU를 체결,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는 물론 세계시민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데 문일여고의 사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