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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손기정옹 헌정기념 '살타첼로 내한공연'
  • 작성일2005.06.14
  • 조회수130
[기호일보]

 

고 손기정옹 헌정기념 살타첼로 내한공연이 14일 문일여자고등학교 서원회관에서 선을 보였다.
 
오는 19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에 앞서 열린 이날 공연은 살타첼로측의 학교공연 희망이 전해져 이루어진 것.
 
독일인인 이들은 한국인 보다 더욱 한국을 사랑하는 독일 5인조 재즈앙상블로 이번 공연은 1부 `위대한 손기정' 2부 `메모리 오브 코리아'로 한국의 민요 밀양 아리랑 등이 연주됐다.
 
1995년 피아노, 드럼, 베이스, 색소폰, 클라리넷 등 독일 스투트가르트 음대출신의 5명 연주자로 결성된 살타첼로는 그동안 한국음악과 손기정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왔다.

살타첼로는 지난 3월 손기정옹을 추모하는 헌정음반을 발매했고, KBS TV `수요기획'에서 `살타첼로의 한국연가'라는 타이틀로 방송돼 화제가 됐다.

문일여고 문명진 교장은 “우리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동적인 공연을 마친 살타첼로 단원들은 학교측이 구내식당에 마련한 비빔밥을 나누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