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최근 국제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발맞추기 위해 문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21일 본교 1학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문일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문일여고는 일상생활이나 학생들의 진로에 있어 영어가 상당히 중요함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흥미를 이끌기 위해 말하기와 실용영어를 위주로 캠프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도서관, 우체국, 매점, 영화관으로 꾸며진 교실을 돌며 상황에 맞는 영어를 말해보는 연습과 영어로 쓰인 요리법에 따라 준비해 온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단어와 회화능력을 기르는 학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원어로 된 영화를 시청하면서 영어듣기 능력 배양과 영화에 대한 토론을 그룹별로 진행하면서 학문적인 영어능력까지 키울 수 있는 학습도 함께 실시했다.
캠프 마지막은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팝송을 부르고 퍼즐게임을 하면서 영어발음능력을 기르는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프가 끝나고 원어민교사의 심사위원으로 한 활동성, 내용성, 발음 등의 기준으로 최종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그룹상 등을 수여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키웠다.
문일여고 관계자는 “지루한 영어를 일상생활에 대입해 말하기, 듣기 등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수업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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