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개교 26주년을 맞은 인천문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1일 문원축전, 23일 체육대회를 각각 열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제26회 문원축전은 문덕진 교장의 “평소 숨겨진 많은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라”는 격려사에 이어 제1부와 제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는 찬조출연인 밴드, 중창단, 카우벨 연주, 요들송 그리고 성악으로 이뤄졌는데, 졸업생 선후배와 함께한 무대는 돈독함을 과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방송부에서 제작한 CF와 뮤직드라마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출연해 사제 간의 따뜻한 사랑을 여실히 보여 줬다.
제2부에서는 성인댄스팀과 인제고·물류고·제물포고 댄스팀과 치어리더의 찬조출연, 재학생들의 노래와 댄스 그리고 콩트로 재미를 더했다.
이어 열린 체육대회는 협동제기차기, 오리발달리기, 단체줄넘기, 응원전, 6인7각 경기, 줄다리기, 발야구, 장애물 달리기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 그리고 선후배가 모두 한마음인 문일여고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학생들은 이번 축전과 체육대회를 통해 공부의 긴장으로부터 잠시 해방될 수 있었으며, 꿈을 향한 충분한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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