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인천 문일여자고등학교는 올바른 진로 선택을 위한 ‘전문 직업인 초청 2011 문일 진로직업 체험캠프’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24일 문일여고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사전에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실시한 직업선호도를 토대로 27개의 직업을 엄선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2시간 동안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문덕진 교장은 캠프에 참여해 준 강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직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안내와 인생의 선배로서의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고, 강사들도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듣는 예의 바르고 활발한 학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흐뭇해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오후 7시부터는 1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입시교실’이 진행됐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돼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 과정은 입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시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다양한 상담과 지원사례를 통한 입시 지도의 실제까지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정준교 진학부장의 ‘진로와 진학의 연계’라는 주제강의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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